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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1인가구도 가능' 민간분양 사전청약, 이곳에서 나온다 - 머니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이달 말, 연내 민간 사전청약 물량의 구체적인 공급계획 발표를 앞두고 최종안을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머니투데이에서 최초 확정 부지와 참여 건설사를 공개한다. 또 공공 사전청약에서 볼 수 없었던 추첨제 도입과 청약조건들도 소개한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하세요!

▶박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부릿지 JYP 박진영 기자입니다. 오늘 저희 '머니투데이'에서 민간 사전청약과 관련한 단독 기사가 있었는데요. 방금까지도 취재를 하고 스튜디오로 달려온 이소은 기자를 직접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데, 연내 민간 사전청약 관련 계획이 이번에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인가요?

▶이소은 기자
네. 국토교통부가 일단 다음주에 민간 사전청약 물량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발표를 앞두고 지금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사전청약이 지금까지는 계속 공공 분양으로만 공급됐는데, 민간 분양 공급 계획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주택자·1인가구도 가능' 민간분양 사전청약, 이곳에서 나온다
▶박진영 기자
그리고 이 연내 발표되는 물량이 좀 확대된다면서요?

▶이소은 기자
네. 원래 지난달 말에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간담회에서 내년 3월까지 예정된 민간 사전청약 1만 8000 가구가 있는데, 이중에 연말까지 나올 수 있는 게 한 6000가구 정도라고 얘기를 했었거든요. 취재한 결과, 이게 최대 8000 가구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에 파악되지 않았던 구역들도 새로 포함됐고, 또 사전청약을 하겠다고 하는 기업들도 추가돼서 공급 가능 물량이 늘어난 겁니다.

▶박진영 기자
음, 그러면은 그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나오는 곳들, 어떤 곳들이 있나요?

'1주택자·1인가구도 가능' 민간분양 사전청약, 이곳에서 나온다
▶이소은 기자
이미 앞서 국토부에서 후보지들을 제시했었는데요. 이미 매각된 공공택지에서 우선적으로 공급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공공택지를 매입한 건설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싶다'고 희망하는 곳에서 물량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국토부가 제시한 후보지로는 수도권에서는 인천검단 신도시, 그다음에 파주운정 신도시, 화성동탄 신도시 등이 있고 지방권에서는 김해 진례, 그리고 부산 장안 등이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
아, 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곳들은 이제 후보지였던 거잖아요?

▶이소은 기자
네.

▶박진영 기자
그럼 이번 취재를 통해서 이렇게 알아오신 확정 부지는 어디가 있나요?

▶이소은 기자
일단 이제 구체적으로 물량이 파악된 곳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부산 장안지구입니다. 여기서 각각 연말까지 1300가구 그리고 5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박진영 기자
아, 그러면은 그, 어떤 건설사나 어떤 브랜드들이 참여를 하는지도 또 굉장히 관심이 많을 것 같아요. 어떤 브랜드들이 또 참여를 하나요?

▶이소은 기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나 지에스건설의 자이아파트 같은 그런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이 택지를 매입한 회사들이 대부분 호반건설, 중흥건설, 우미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에요. 그래서 이곳에서 나오는 곳들은 뭐, 호반 아파트 브랜드인 호반써밋이나 중흥 S클래스나 우미 린아파트 이런 중견 브랜드 아파트로 나올 걸로 보입니다.

'1주택자·1인가구도 가능' 민간분양 사전청약, 이곳에서 나온다

▶박진영 기자
그리고 그 공공 사전청약과는 좀 다른 부분이, 공공 사전청약 때는 추첨제가 없는데 이번에 도입된다고 들었어요. 1인 가구도 참여할 수도 있다, 이런 내용도 포함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이소은 기자
네, 맞습니다. 이게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 사전청약이랑 다르게 특별공급이랑 일반공급 물량에 추첨제가 도입돼요. 그래서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라든가 결혼을 하지 않은 1인가구, 그리고 주택을 이미 가지고 있는 1주택자도 청약에 당첨될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신
혼부부, 생애최초 특공물량 중에 30% 추첨제를 적용하는데 이 추첨제 물량의 입주자를 뽑을 때는 소득기준도 안 보고, 신혼 특공에서는 자녀가 몇 명인지도 보지 않고요, 생애최초에서는 결혼 여부를 따지지 않아서 훨씬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건데요.

다만 1인 가구가 생애최초 특공으로 청약할 때는 30평대로 청약을 할 수는 없고 20평대, 60㎡ 이하, 소형 면적에만 넣을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아놨습니다.

▶박진영 기자
앞서 말씀하셨는데 1주택자, 유주택자도 청약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이소은 기자
네. 무주택자한테만 공급됐던 공공분양 사전청약과는 다르게....☞ 머니투데이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출연 이소은 기자, 박진영 기자
촬영 김진석PD, 김세용 PD
편집 김진석 PD
디자인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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