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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신인' 김동은, 프로 두번째 대회에서 우승 - 한겨레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6언더파 정상
김동은. KPGA 제공
김동은. KPGA 제공
24살의 프로 새내기 김동은(24)이 2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천12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동은은 2위 박성국(3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코리안투어 데뷔 시즌 2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원. 이날 2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동은은 같은 챔피언조의 박성국에게 14번홀에서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성국이 단독선두로 치고나가면서 2위로 밀렸다. 하지만 17번홀(파3) 티샷을 홀 2m 거리로 보내 버디를 잡아 공동 1위 자리를 탈환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로 마감하면서 보기를 기록한 박성국을 제치고 재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군산CC오픈은 지난해 김주형(19)에 이어 2년 연속 신인 선수가 우승컵을 챙겼다. 김동은은 2019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9년 11월 프로에 입회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KPGA 2부 투어에서 주로 활약했고,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4위로 통과해 올해 신인으로 코리안투어에 뛰어들었다. 신인상 포인트 300점을 받은 김동은은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에서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최민철(33)이 4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주형은 1오버파 285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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