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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방송 출연, 아직 준비 안됐다" - 이데일리

채림(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채림이 방송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채림은 28일 인스타그램(SNS)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주신다”며 “선뜻 긍정적 답변을 못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방송 노출의 무게를 아직은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해서다”라고 출연 제의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저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2017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채림 인스타그램 글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주시는데

일단은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이곳을 통해 드립니다.

제가 선듯 긍정적 답변을 못 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방송 노출의 무게를

아직은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해서입니다.

제가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걸 좀 아는 사람이잖아요.

물론 하게 된다면

제가 지금 하는 일에도 도움은 되겠지요.

하지만 제가 바라는 방향도 아니고

아이에게도 버거울 듯하여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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