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6일부터 5일간 예산 소위를 진행해 모두 559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완료하고, 이후 보류된 193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소위에서 추가로 정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맹 의원은 다만 "이 같은 감액 규모는 예결소위와 소위를 거치며 합의된 잠정적인 안"이라면서 "추가적 감액은 지금 증액 소위와 연동돼 있고,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해 윤곽이 잡히면 최종적인 감액 규모가 확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야 논의 과정에서 중요 쟁점이 된 사업들은 올해 처음 신설된 기후대응기금을 포함한 그린뉴딜사업, 청년 관련 정책 사업 등"이라면서 "야당과 협의를 통해 청년들에게 힘이 될 정책 예산들은 정부안으로 유지하는 잠정적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맹 의원은 "예결위 활동 시한이 내일까지"라면서 "시한 내 야당과 최대 합의해 법정 시한인 12월 2일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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