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학부모인 40대 여성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이 중학교에 다니는 딸에게 전염시켰고 이 학생이 같은 반에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학교 남자화장실 개수대와 교실 의자, 문고리 등에서도 코로나19 검체가 발견돼 광범위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중학교 교사와 학생 355명과 확진 학생 가족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에서 지난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한 뒤 귀가한 상태인 천안 모 고등학교 야구부원 3명과 야구부원 친구인 순천 모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4명이 확진됐다.
여수에서도 모 중학교 1학년생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이 학생의 아버지와 남동생 2명도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이 중학교 1학년 학생 186명과 남동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 5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밖에 여수에서 서울 모병원에 입원한 남편을 간병했던 60대 여성과 남편이 확진됐고 서울과 경기지역을 방문했던 80대 여성이 확진됐다.
나주에서 기도원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고 광양에서 경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이, 구례에서 제주와 경북지역을 방문했던 60대 여성과 20대 딸이 확진됐다.
장흥에서 인천지역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80대 여성(인천가족 접촉 누적 확진자 10명)과 해남에서 마을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여성(마을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 16명)이, 무안에서 서울 지인과 접촉한 60대 남성이 각각 확진됐다.
이에 따라 16일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16명, 여수 7명, 순천 4명, 나주 3명, 광양 1명, 구례 2명, 장흥 1명, 해남 1명, 무안 1명 등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사 및 더 읽기 ( 전남 목포 모 중학교에서 15명 집단감염…전남 곳곳 집단감염 확산 - 노컷뉴스 )https://ift.tt/3kLeP9T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전남 목포 모 중학교에서 15명 집단감염…전남 곳곳 집단감염 확산 - 노컷뉴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