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피로도 높은 황의조, 일단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휴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강행군을 거듭하며 부상 위험에 직면한 공격수 황의조(29)를 그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철저하게 관리하고 나섰다. 보르도는 지난 경기를 마친 후 재개된 팀 훈련에서 황의조를 제외했다.
지난주 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각) 보르도가 랑스를 상대한 2021/22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64분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교체된 황의조의 모습을 고려할 때 부상이 우려됐다. 그러나 검사 결과 황의조는 신체 부위의 구조적 손상을 뜻하는 '부상'이 아닌 피로도가 쌓여 근육경련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일단 큰 부상은 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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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르도는 근육에 피로가 쌓이며 허벅지 부상 위험에 직면한 황의조를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보르도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지롱댕33'은 프랑스 일간지 '수드 웨스트'를 인용해 "이번 주 팀 훈련에서 황의조는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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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이번 주 훈련을 통째로 쉴지, 조만간 복귀해 주말 경기 출전에 대비할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보르도는 오는 19일 생테티엔을 상대로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현재 2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보르도는 부진 탈출을 위해서라도 황의조의 득점포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은 우선 황의조가 몸상태를 어느 정도 회복할 때까지는 그가 팀 훈련에 합류하는 것보다는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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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지난 약 3년에 걸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대표팀과 소속팀 일정을 병행 중이다. 그는 감바오사카에서 활약 중이던 지난 2018년 8~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시점부터 줄곧 대표팀과 소속팀 일정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어 황의조는 2019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겨울 휴식기를 반납했고, 그해 여름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또한, 황의조는 모처럼 긴 휴식기가 주어질 수 있었던 올여름에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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