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안성)=양봉수 기자] 제일모빌이 이베코 기반의 새로운 캠핑카, 아씨에 825를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캠핑엑스포에서 공개하는 아씨에 825는 기존 아씨에 900보다 작기 때문에 화장대만 삭제될 뿐 전체적으로는 비슷하게 구성된다. 사실상 구조 자체는 1톤 기반 캠핑카와 비슷하지만, 공간감에서 조금 더 여유로워지는 셈이다.
아씨에 900보다 크기는 작지만, 사양은 앞선다. 외부 주방이 추가되고, IOT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TV도 침실과 거실에 각각 27인치가 하나씩 위치하며, 외부에도 24인치 TV가 하나 더 탑재된다.
크기는 약간 작아지지만, 오히려 사양이 강화되는 만큼 가격도 아씨에 900보다 높다. 아씨에 825는 1억 4,550만 원에 책정되었으며, 배터리 1,200A 및 태양광 800W, 블랙박스 등이 포함된 패키지 사양을 선택하면 1억 5,280만 원이다.
제일모빌 장종진 전무는 “아씨에 825는 크기로 봤을 때, 아씨에 900보다 작다. 하지만 현실적인 크기로 조정된 모델이고, 사양도 우수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모빌 아씨에 825는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가 개최되는 대구 엑스코에서 27일(금) 공개되며, 29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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