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중고농구의 마지막 대회이자 대미를 장식할 추계연맹전이 오는 17일 개막한다.
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은 14일 오전 제51회 추계연맹전 전국 남녀 고교농구대회 조 추첨을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선 여고부 4개 팀, 남고부 21개 팀 등 총 25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번 추계연맹전은 앞서 열린 대회들과 차이점이 있다. 바로 고등학교 팀들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 코로나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연맹 측은 대학 입시를 위해 실적이 필요한 고교 선수들의 출전만 허용,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1개 팀이 출전하는 남고부의 경우 새롭게 왕좌에 등극할 팀은 누가 될지 지켜볼만하다. 디펜딩 챔피언 삼일상고가 불참한 가운데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신흥고는 배재고, 무룡고, 김해가야고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참가팀 중 가장 우승에 가까운 전력으로 평가받는 휘문고는 광주고, 송도고, 인헌고와 B조에 배치되었으며, 다크호스 양정고는 상산전자고, 부산중앙고와 D조에서 결선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총 4팀(화봉고, 상주여고, 선일여고, 대전여상)의 단일 리그로 치러질 여고부는 최소 2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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