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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정원진이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골닷컴, 김천] 박병규 기자 = 김천 상무의 미드필더 정원진이 팬들의 박수 속에 100경기 출전을 축하받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수로 팀에 패배를 안길 뻔하였으나 다행히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김천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3연승을 노렸던 김천으로서는 아쉽지만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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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드필더의 정원진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땀을 뺐다. 우선 정원진은 지난 23라운드 부천FC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2016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후 경남FC와 FC서울을 거쳐 데뷔 5년 만에 기념비적인 출전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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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기 출전 후 정원진은 구단을 통해 “100경기에서 팀의 2연승을 가져갈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워낙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그리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라며 현재의 기세를 계속 잇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8일 경남F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정원진의 100경기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는 전광판을 통해 그동안의 활약상을 짧게 보았고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항상 ‘팬’을 강조했던 그는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500장의 ‘100경기 기념 포토카드’에 친필사인을 하였고 경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 팬들에게 나눠주었다.
경남전에서 선발로 나선 정원진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는 경남의 볼 줄기를 앞서 차단하기 위해 강하게 전방부터 압박을 구사했다. 또 김천의 공격 전환 시에는 좌우로 빠르게 전환하는 킬 패스로 팀 공격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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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남이 전략을 바꿔 측면을 더욱 공략하고 빠른 역습의 전술을 이어가자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라인을 내려 후방을 보호했다.
자신의 위치에서 맹활약하던 정원진은 후반 16분 걷어 내기 실수로 사실상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 주심이 VAR 후 상대의 핸드볼을 선언하며 득점 무효를 선언했고 자책감에 고개를 떨구었던 정원진은 그제야 고개를 들 수 있었다. 다시 경기에 집중한 정원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을 도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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