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제16회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클럽 최강전 W-Champs를 개최한다. 한국 여자농구 꿈나무들의 산실과도 같은 W-Champs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 만에 돌아왔다.
200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6번째 대회를 맞은 이날 예년보다는 적은 200여명 규모의 유소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열기는 여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저학년부 6개 팀, 초등 고학년부 8개 팀, 중1부 5개 팀이 참가해 정상을 다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오랜만에 대회가 열리는 만큼 방역은 철저하게 진행됐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대회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들이 코로나19 사전 검사 또는 현장에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들 역시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트를 누비는 중이다.
아쉽게도 유소녀의 학부모들은 최소 인원 출입을 위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었다. 이에 WKBL은 AI 무인 중계 시스템을 활용,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각 종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농구화와 티셔츠 등 다양한 선물들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박찬숙 WKBL 유소녀농구육성본부장도 현장을 찾아 시상식을 함께하는 등 유소녀들의 구슬땀에 박수를 보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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