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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지사 세종에서 세종 옮기는 과정서 특공 - 한겨레

조치원 세종지사서 통합사옥까지 13㎞ 떨어져
세종전력지사·중부건설본부도 20㎞밖에 안돼
세종시 정부청사와 주변 아파트 단지. LH 제공
세종시 정부청사와 주변 아파트 단지. LH 제공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세종시 근처에 있던 사업소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통합 이전하면서 직원들에게 아파트 특별공급(특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전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의 말을 종합하면, 한전은 2017년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지사와 대전에 있는 세종전력지사·대전중부건설본부 등 3개 사업소를 통합한 ‘세종통합사옥’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안으로 이전하려고 세종시 소담동 부지를 사들였다.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입주를 시작해야 했지만, 입찰 등 문제로 공사가 연기돼 지난해 11월에야 착공했다. 완공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3개 사업소 직원 192명이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았다. 중부건설본부 151명, 세종지사 21명, 세종전력지사 2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퇴직했다. 통합사옥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한전 세종지사와는 직선거리로 13㎞ 떨어진 거리에 있다. 각각 대전 유성구와 서구에 있는 세종전력지사와 중부건설본부도 통합사옥과의 직선거리가 20㎞ 정도 였다. 한전 쪽은 당시 특공 기준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한전 쪽은 “중부건설본부는 서대전지사와 사옥을 같이 써 공간이 좁았고, 세종전력지사는 임차해서 사옥을 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축 사업이 필요했다. 세종지사도 행복도시 안으로 이전한 필요가 있어 3개 사업소를 합쳐 이전하기로 했다”며 “직원들 특공 부분은 당시 특공 관련 운영기준의 조건을 충족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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