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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셔틀에서 AI 로봇이 짐 싣고 내린다면? - AI타임스

자율주행 셔틀에 물걷을 싣고 나르는 로봇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링클라우드와 트위니가 손을 잡고 모빌리티, 로봇 등 기술 고도화에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보던 미래 모습들이 하나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자율주행 셔틀에 물걷을 싣고 나르는 로봇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링클라우드와 트위니가 손을 잡고 모빌리티, 로봇 등 기술 고도화에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보던 미래 모습들이 하나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 "가방은 저에게 주세요" AI 로봇이 자율주행 셔틀에서 내린다. 승객들이 로봇에게 무거운 짐이나 가방 등을 로봇에게 건내자, 로봇이 셔틀에 짐을 싣는다. 짐을 싣고 난 로봇은 차량이 출발하자 배터리를 충전하며 휴식을 취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된 요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AI 기업들도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관광지에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급기야 셔틀에 물건을 싣는 로봇까지 탑재하려는 추세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최근 자율주행 물류로봇 선도업체인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로봇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 손을 잡은 것. 

이들의 만남이 불러올 시민들의 일상은 대략 이렇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 승객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자율주행 셔틀이 도착하면 물류로봇이 버스에서 나와 승객을 맞는다. 승객은 로봇을 통해 수하물이나 무거운 짐 등을 편하게 버스에 싣을 수 있게 된다. 승객은 편하게 셔틀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물건 싣는 로봇까지 제자리에 앉자, 자율주행 셔틀은 천천히 출발한다. 

미래 모습을 현실로 구현할 스프링클라우드와 트위니가 손을 잡았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와 천영석 트위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제공).
미래 모습을 현실로 구현할 스프링클라우드와 트위니가 손을 잡았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와 천영석 트위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내를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스프링카) 모습. ‘스프링카’는 레벨4의 자율주행 셔틀로, 프랑스의 이지마일에서 제작하고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운영한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내를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스프링카) 모습. ‘스프링카’는 레벨4의 자율주행 셔틀로, 프랑스의 이지마일에서 제작하고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운영한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이 셔틀을 개발한 스프링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힘입어 서울시, 대구시, 세종시, 군산 및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스마트차고 및 온디맨드 서비스 등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가상과 실제 도로의 환경 기반 통합 성능 평가 솔루션인 스텝(STEP),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오페라' 등 다양한 자율주행 인프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러한 기술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 연구 중에 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추종로봇 '따르고'를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들 로봇을 활용해 병원, 공장, 발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안전한 작업 인프라를 구축, 디지털 트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과제 참여를 통해 집배원의 노동강도를 분담하고 아파트 사생활 출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트위니가 개발한 물류 로봇 '나르고'와 '따르고' 모습. 현재는 산업 현장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사진=트위니 제공).
트위니가 개발한 물류 로봇 '나르고'와 '따르고' 모습. 현재는 산업 현장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사진=트위니 제공).

양 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에 이동로봇 도입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서비스 고도화에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관광지 및 캠퍼스 등 다양한 셔틀 이용환경에 맞는 맞춤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탑승객에게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율주행 셔틀 및 로봇을 활용해 단순업무성의 불필요한 노동을 줄여 개인 및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이사는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은 병원, 물류창고, 공장, 고층빌딩, 아파트 등 물건 운반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며 "스프링클라우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Insight box
누구나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먼 미래에는 자율주행 차량에 타면 로봇이 안내하고 응대하는 시대가 오겠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기업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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