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1-03-31 10:16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우리 정부가 유엔(UN) 고문방지협약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인 국가보고서 초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법무부는 '유엔 고문방지협약 제6차 국가보고서 공청회'를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면 토의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1995년 가입한 유엔 고문방지협약 이행 상황을 정리해 위원회에 제출하는 정기 보고서다.
국가보고서에는 수사 과정에서의 가혹행위 예방,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및 이주민·수용자 처우 개선 등 기존 보고서에서 다뤘던 내용에 더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상 및 피해 구제, 코로나19 확산 관련 조치 등이 담겨 있다.
공청회에는 시민사회와 관계 부처·기관이 패널로 참여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법무부 TV' 유튜브 계정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공청회 이후에도 4월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서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juju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31 10: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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