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수입 0원" - 머니투데이

가수 유미 /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가수 유미가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의 수입이 0원이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밤심'에서는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한 유미가 등장했다.

이날 유미는 자신이 부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의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유미는 "당시 6년째 주인을 찾지 못했던 곡이었다. 오디션을 봤다. 김형석 작곡가 앞에서 불러서 곡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입이 아예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노래는 밖에 나오고 있는데"라고 회상하며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 계약서상 제작비를 제외하고 그 뒤부터 내 수입이 정산이 되는데 그렇게까지는 아니었나보다. 제작비가 수십억원이 들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미는 6년 동안 네 식구가 원룸살이를 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제가 허약해서 지하철에서 기절을 한 적이 있다. 부모님이 우리가 원룸살이를 하더라도 가족이 모여살자고 하셨다. 그때부터 6년간 벗어나질 못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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