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9백 명대에서 8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는 808명,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7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속보 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의심됐던 영국 발 환자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2일 입국한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영국에서 귀국한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40분 만에 숨졌습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신규 환자 수가 전날보다 다소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808명입니다.
어제의 970명보다 줄었구요.
그 전날 이틀 연속 천 명을 넘어섰을 때보다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08명이고,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의 감염자가 많습니다.
서울 297명·경기 188명·인천 45명 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530명입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35명, 경남 25명, 부산 34명, 경북 45명, 충북 30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1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295명입니다.
신규 환자는 말씀 드린대로 다소 줄었지만, '3차 대유행' 상황은 여전합니다.
특히 연휴 기간 발생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천241명, 천132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이 되지 않은 '감염경로 불명' 환자는 10명 가운데 3명 정도라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끝내기로 했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단계 조처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하고, 확산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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