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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요양병원에 이어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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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중학교 학생·가족 등 11명 확진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에서 요양병원에 이어 이번엔 중학교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울산시는 9일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9명이 코로나19 집단 확진을 받는 등 중·남·동구에서 모두 1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중학교에서는 지난 8일 학생 1명(울산 334번째 확진자)이 먼저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이 학생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학생 649명과 교직원 76명 등 72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9명이 양성, 621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고, 나머지 9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에는 334번째 확진자 학생의 어머니(50대)도 포함됐다. 이로써 이 중학교와 관련한 확진자는 학생 10명과 가족 1명 등 모두 11명이 됐다. 8일 처음 확진된 학생은 5일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울산시교육청은 남구의 전체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15곳, 유치원 41곳 등과 인접한 울주군의 일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유치원 1곳 등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날 나머지 추가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외국계 회사 직원으로 최근 국내에서 외국인(노르웨이)과의 접촉을 통해, 다른 2명은 가족이나 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5일 한 퇴직 요양보호사의 확진에서 시작된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8일까지 나흘 동안 110명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5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까지 울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8명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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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9, 2020 at 08: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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