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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난달 출입이 통제된 세브란스 병원.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이 병원 재활병원과 병원 내 다른 건물에서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은 현재 두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세브란스병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재활병원 근무자가 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까지 환자와 보호자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돼 7명이 감염됐다. 병원 쪽은 외래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재활병원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처했다. 병원 관계자는 “재활병원에 있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다른 근무자들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일 오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외부 위탁협력업체인 씨제이프레시웨이 소속 직원 1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활병원과 씨제이프레시웨이 소속 영양팀 직원들이 근무하는 장소는 서로 다른 건물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두 감염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나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한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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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10: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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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17명 집단감염 : 수도권 : 전국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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