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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장치료제용 채혈, 앞으로 '헌혈의 집'에서 한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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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이어 다음달 충청·호남·영남 지역도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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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들이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액을 헌혈하기 위해 앞으로는 ‘헌혈의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민간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지시(GC)녹십자는 코로나19 치료용 혈장을 공여하려는 완치자가 오는 24일부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헌혈의 집에서 손쉽게 헌혈할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혈장공여을 희망하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 헌혈의집 21곳에서 헌혈이 가능해진다. 또 다음달 7일부터는 충청과 영·호남 지역 ‘헌혈의 집’ 25곳으로 혈장공여용 채혈장소가 확대된다. 이전에는 혈장 채혈은 수도권에 고대 안산병원을 포함해 대구 지역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파티마 병원 등 모두 4곳으로 한정됐다. 혈장 공여자는 교통비 수준의 사례비만 받고 1차 검사를 마친 다음 일주일 뒤 다시 해당 병원을 찾아야 헌혈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치료용 혈장공여 확대를 위해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적십자사로부터 혈장채혈기를 구비한 헌혈버스를 동원해 완치자 헌혈을 돕다가, 이번에 헌혈의 집으로 헌혈장소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 녹십자는 현재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녹십자 쪽은 지난 14일 현재 국내에 혈장공여를 약속한 코로나 19완치자는 1182명으로, 이 가운데 872명이 채혈을 마쳤다고 밝혔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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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20 at 12: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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