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29 09:34
"백신투약 원숭이 16마리 모두 주요 부작용 없이 항체 형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원숭이에 백신을 투약한 실험에서 성과를 거뒀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알(현지 시각)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원숭이 16마리에 각각 두 차례 투약한 실험에서 16마리 모두 최소한의 항체를 생성했다고 전했다. 백신의 부작용으로 항체가 바이러스의 침투를 돕는 '감염력 강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동물 실험은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앞서서 진행되는 전임상 단계다. 블룸버그 통신은 모더나가 임상시험에서 꾸준히 진전을 보면서 백신 개발의 보폭을 확대하는 와중에 공개된 연구결과여서 더욱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모더나는 백신 개발의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서, 연내 백신 개발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July 29, 2020 at 07: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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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원숭이 백신투여 실험에서 항체 생성 성과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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