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3인칭 멀티플레이 협동 슈터 장르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그 주인공으로, 금일 TGA 2021 무대를 통해 첫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약 2분 40초 분량의 영상으로, ‘아크 레이더스’의 주요 특징과 배경을 살펴볼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영상 내에서는 현세대 최상위급 퀄리티의 인게임 그래픽이 돋보였으며,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전투용 드론 형태의 적들이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전개되는 전장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용 무기의 경우 일반적인 소총 형태에서부터 특정 범위 내에 산개되며 공격을 퍼붓는 탄환, 유도 성능을 갖춘 화기, 적을 끌어당기는 로프 액션으로 표현된 그래풀링 훅 등이 등장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 등장한 거미와 같은 형태를 가진 대형 사이즈 적과의 전투의 경우, 관절, 동체 중심부 등 부위파괴에 기반한 전투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F2P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내 PC(스팀, 에픽게임즈), PS5, Xbox 시리즈 X/S 등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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