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케빈 데 브라위너는 에스토니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중심축과 같은 역할을 펼쳐보였고 3-1 승리 경기에서 여러 번의 기회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벨기에는 골대를 2번 맞추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번의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에스토니아 골키퍼에 막히며 더 많은 득점은 할 수 없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의 선제골은 데 브라위너의 발에서 시작하였고 좌측면에 있던 야닉 카라스코가 공을 받아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인 벤테케가 공을 발로 밀어넣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데 브라위너는 프리킥 장면에서 2번째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슈팅을 가져갔지만 에스토니아 골키퍼가 막아내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뫼니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벤테케는 본인의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듯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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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 브라위너는 벨기에 진영 한 가운데에서 아자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패스를 갖게 해주는 환상패스를 전달해줬지만 아자르가 골키퍼를 제치려 시도하다 가로막혀서 팀의 2번째 득점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87번째 경기를 치른 데 브라위너는 후반전에도 전반전의 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벨기에는 카라스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늘려나갔고 마지막 3번째 장면에서는 데 브라위너의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토르강 아자르가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데 브라위너는 후반 83분에 리버풀의 디보크 오리기와 교체되어 나갔고 관중들은 그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70분에 에릭 소르가가 한 골을 만회했었지만 이후 에스토니아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벨기에는 이미 E조에서 선두를 확정지은 상태였으며 이번 화요일에 웨일즈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네이선 아케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몬테네그로와의 2-2 무승부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1경기를 남겨둔 G조에서 네덜란드는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터키가 몬테네그로를 이기게 된다면 조별리그에서 3위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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