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 11일 입소한 서울지역 신도 2명이 14일까지 머물며 기도원 관계자와 신도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9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8명은 생활치료시설에 이송하고 기도원 관계자 8명은 기도원에 격리 조치했으며 나머지 37명은 각각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중 전남지역 거주자가 24명, 타 지역 거주자는 13명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에서도 모 식당에서 일하는 20대 남성이 확진된데 이어 식당에서 같이 일하는 60대 여성과 식당 종업원으로 20대 남성과 함께 생활한 20대 남성 2명도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암에서 확진 동료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베트남 국적 노동자와 해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황산면 모 마을 관련해 60대 남자가 추가 확진돼 이 마을과 관련한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구례에서 서울 장례식장과 아들 집을 방문했던 60대와 70대 여성이 각각 확진됐고 광양에서 엄마 지인을 접촉한 영아와 부산을 방문했던 40대 남성이 확진됐으며 순천에서 방문판매업을 하는 30대 여성과 5살 딸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30대 여성이 접촉한 고객들과 5살 난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12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 전남지역에서는 순천 2명, 나주 17명, 광양 2명, 구례 2명, 해남 1명, 영암 1명, 장성 4명 등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사 및 더 읽기 ( 전남 나주 모 기도원에서 집단감염으로 17명 확진 - 노컷뉴스 )https://ift.tt/3HkErUR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전남 나주 모 기도원에서 집단감염으로 17명 확진 - 노컷뉴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