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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 넣은 이란 주장 자한바크시 "홈에서 한국 꺾었어야"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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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 무승부에 만족 못 하는 자한바크시 "최대한 빨리 월드컵 진출 확정 짓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란 주장 알리레자 자한바크시(28)가 홈에서 한국과 무승부를 거둔 데에 대해 못내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란과 한국은 12일(한국시각)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경기에서 손흥민과 자한바크시가 차례로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이란과 한국은 각각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A조 1,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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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한 쪽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황인범이 후방 미드필드 지역에서 상대 선수 세 명을 차례로 벗겨내는 돌파 후 건넨 패스를 이재성이 최전방 뒷공간으로 빠져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연결했다. 이를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이란의 골문 오른쪽 하단을 꿰뚫었다. 그러나 이란 또한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선제골 실점 후 파상공세에 나선 이란은 7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사르다르 아즈문이 띄워준 크로스를 자한바크시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자한바크시는 경기가 끝난 후 상대 한국의 주장 손흥민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마친 후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는 이란이 승리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자한바크시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홈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자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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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한바크시는 "우리는 후반전부터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슈팅이 골문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다행히 승점 1점이라도 챙겨 조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계속 밀어붙여 최대한 빨리 월드컵 진출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한바크시는 "오늘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줄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조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한국은 이곳에 승점 1점을 위해 온 팀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한바크시는 현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며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12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AZ 알크마르에서 활약한 지난 2017/18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자한바크시는 브라이턴으로 이적해 지난 세 시즌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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