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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택치료전담팀 신설 추진…"집에서 치료받는 방안 마련 중" - 경향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각 자치구마다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팀을 설치해 신규확진자의 30% 이상을 재택치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검토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개월 이상 신규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피로도, 의료대응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와 생활민원, 격리관리 등 운영 전반을 24시간 관리하는 ‘재택치료전담팀’을 둔다는 계획이다. 25개 자치구에 100명씩, 총 2500명의 재택치료를 감당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1000명까지 발생할 경우 확진자의 30%정도는 재택치료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산이다.

정부 역시 다음달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주요 의료 대응조치로 재택치료를 언급한 바 있다. 정부는 최근 재택치료 대상에 70세 미만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포함하도록 했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등을 받아가 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10일째 되는 날 격리해제 통보를 받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택치료 확대라는 정부의 맥락을 따라갈 수 있게끔 서울시가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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