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친선경기에서 45분 뛰며 1도움…곧 기회 잡을까 - Goal.com

후반전 45분 소화하며 어시스트 기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 복귀한 공격수 이승우(23)가 모처럼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친선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8일(현지시각) 벨기에 2부 리그 팀 KVC 베스테를로를 상대한 원정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45분간 활약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달 초 시작된 A매치 기간을 맞아 지난 2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8일 베스테를로를 상대로 원정 친선 경기 2연전을 소화했다. 독일 2부 리그 팀 뒤셀도르프 원정에서 0-1로 패한 신트 트라위던은 베스테를로를 상대로는 다섯 골 차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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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신트 트라위던이 4-0으로 앞선 87분 공격수 올렉산드르 필리포프(28)가 터뜨린 신트 트라위던의 다섯 번째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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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아직 올 시즌 신트 트라위던에서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이 없다. 그러나 그는 A매치 기간을 맞아 열린 평가전 2연전에서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경기 마지막 10분을 소화한 데 이어 베스테를로전에서는 후반전 45분간 활약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구단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한 후 올여름 신트 트라위던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여섯 경기를 소화한 신트 트라위던은 2승 1무 3패로 14위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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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베른트 홀러바흐 신트 트라위던 감독은 올 시즌 초반 3-4-2-1, 혹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중심 잡인 대형을 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승우는 신트 트라위던이 치른 여섯 경기 중 세 경기에서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한 상태다. 신트 트라위던의 주전 공격진은 주로 아부바카리 음보요(22)를 필두로 구성되고 있다. 그러나 신트 트라위던은 올 시즌 여섯 경기에서 단 5득점으로 공격력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13일 비어스코트를 상대로 벨기에 퍼스트 디비시온A 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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