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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빅버드에서 결승골로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권창훈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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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A조 1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날 에이스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에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조규성을 필두로 나상호, 이동경, 이재성, 황희찬을 내세우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웠다. 벤투 감독의 의도는 좋았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상대 밀집 수비 해법을 찾지 못해 정작 중요한 득점은 터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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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규성 대신 황의조를 투입하고, 뒤이어 나상호와 이동경을 빼고 권창훈과 송민규까지 넣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교체로 들어간 권창훈은 상대 수비의 허점을 정확하게 노리면서 투입된 지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황희찬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권창훈이 수비를 따돌리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이와 함께 권창훈은 1,770일 만에 빅버드에서 골 맛을 본 가운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다. 권창훈은 지난 5월 유럽 무대를 청산하고 친정팀 수원과 계약을 맺으면서 K리그에 복귀했다. 팬들의 수많은 기대 속에 지난달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714일 만에 빅버드 잔디를 밟았다. 당시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긴 했으나 복귀전은 2% 아쉬움이 남았다. 이후로도 권창훈은 빅버드에서 2경기를 더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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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권창훈은 1,770일 만에 빅버드에서 골 맛을 본 가운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다. 권창훈은 2016년 친정팀 수원 삼성을 떠나 유럽 무대로 진출한 후 지난 5월 다시 K리그에 복귀했다. 다만 그는 빅버드로 돌아온 후 3경기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5경기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적응하기 시작한 권창훈은 드디어 빅버드에서 골 맛을 봤고 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득점 이후로도 공격 진영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면서 자신이 친숙한 빅버드에서 주인공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권창훈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수원에서 골을 못 넣어서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컸다. 대표팀에서 골을 넣어 기쁘고 빅버드에서 골을 넣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제 2경기를 치렀다. 앞으로 8경기 남았고, 매 경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지만 잘 준비하면 어려운 원정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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