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전략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게임모드 ‘용병단’을 오는 10월 13일 전세계 동시 적용한다. ‘용병단’은 전략 수집형 RPG의 방식과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로 ‘하스스톤’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용병단’은 카드덱을 요구하지 않으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고용하고 수집해 매번 새롭게 생성되는 현상 수배 임무에 뛰어들게 된다. 각기 세 가지의 강화 가능한 능력과 잠재적인 시너지를 지닌 50여 명의 고유한 용병들을 조합해 각종 분대를 꾸릴 수 있다. 용병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전투 및 마을 튜토리얼을 완료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용병단 플레이를 시작하는 데 쓰일 8장의 용병 카드가 주어지며 속도 순위에 따라 행동의 발동 순서가 정해지는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라며 “용병들은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경험치를 얻으며 레벨을 최대 30까지 올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용병은 각종 임무와 현상 수배를 완료해 획득하는 용병 동전으로 얻을 수도 있다. 희귀, 특급, 전설 용병 카드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새로운 용병은 용병 카드나 용병 초상화가 들어 있는 용병단 팩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을’을 통해 수집품을 관리하고 임무 보상을 얻거나 건물을 강화하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또 ‘하스스톤’에 최초로 등장하는 ‘디아블로’가 용병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용병은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하나씩 들어 있는 세 가지 예약 구매 묶음 상품 중 하나로 만나볼 수 있다. 용병단 팩 또는 제작 시스템을 통해 게임 내에서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용병단 출시를 맞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연계한 각종 이벤트도 준비했다. 선술집의 ‘대장님(Sarge)’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등장한다. 용병단 프롤로그를 완료하고 첫 현상 수배를 시작하면 ‘하스스톤 대장님 탈것’도 획득할 수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게임시간 180일 상품을 구매하면 용병단 팩을 비롯한 하스스톤 아이템 보상이 주어진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3Bomn8u
과학/기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블리자드 '하스스톤', 신규 게임모드 '용병단' 10월 출시 - 매경게임진"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