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바 블랙이 설치된 오른쪽 TV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영화관이나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OTT를 활용해 집에서 나만의 영화관을 꾸려 여가를 보내는 ‘홈시네마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들을 위한 사운드바 블랙을 선보였다.
1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사운드바 블랙을 직접 체험해봤다. 사운드바 블랙은 세계 최초로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와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을 탑재한 IPTV 셋톱박스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는 외관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UHD 셋톱박스의 모습과 달리, 사운드바 블랙의 가로로 길게 뻗어 있는 외형은 심플함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제품 후면에 구성된 두 개의 HDMI 단자가 눈길을 끌었다. 이를 활용하면 엑스박스(Xbox) 같은 게임기와 연결이 가능해 콘텐츠 감상 외에 다양한 게임을 여가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활용성이 뛰어나 보였다.
사운드바 블랙의 진면모는 콘텐츠 시청에서 드러났다. 사운드바 블랙의 성능을 비교해보기 위해 동일한 콘텐츠를 일반 셋톱박스와 동시에 재생하며 시청해본 결과 확연한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
차이가 가장 체감되는 부분은 소리의 웅장함과 다양성이다. 동일한 TV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륨을 최대로 올린 UHD3 셋톱박스에 비해 볼륨의 3분의 2만 활용한 사운드바 블랙의 사운드가 훨씬 웅장한 볼륨을 자랑했다.
특히,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장면에 맞춰 머리 위나 뒤에서 들리는 등 실감 나는 경험이 가능했다. 체험 장소의 층고가 일반 가정집에 비해 훨씬 높아 다소 아쉬운 느낌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집에서 사용 시 만족감은 더욱 뛰어날 것으로 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운드바 블랙에 장착된 2개의 상향 스피커가 천장 쪽으로 소리를 출력해 반사된 사운드가 청자의 등 뒤나 머리 위로 내려가도록 해준다”며 “이는 전면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소리와 만나 청자 주변 공간을 가득 채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같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사운드바 블랙이 탑재된 TV가 중저음을 비롯해 각종 효과음을 다양하게 구현하며 강점을 드러냈다. 반면 UHD3을 탑재한 TV의 사운드는 상대적으로 밋밋하고 단조롭게 느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특정 장소에 가지 않아도 마치 그곳에 있는 것 같은 초실감형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상공간 체험에서 일반적으로 시각적 요소를 떠올리기 쉬운데, 공간 구현 방식 중 시각만큼 효과적인 것이 청각 요소”라며 “사운드바 블랙으로 고객들이 청각 기능의 최대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감상한다기 보다 콘텐츠 속으로 들어간 것과 같은 경험을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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