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28경기 무패' 맨유, 솔샤르 100번째 경기에서 PL 신기록 달성 - Goal.com

마지막 업데이트6시간 전

2021년 8월 29일17:29 UTC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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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맨유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울버햄튼에 고전했던 맨유, 그린우드 극적인 결승포 힘입어 1-0 신승
▲ 2020년 1월 리버풀 원정 패배 이후,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8승 10무 기록하며, 원정 경기 기준 리그 최다 무패 행진 기록 경신
▲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 나선 솔샤르 승리로 장식 (53승 28무 19패)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울버햄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맨유는 30일 오전(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 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그린우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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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골로 말하는 스포츠였다. 맨유는 해답을 찾았고, 울버햄튼은 그렇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울버햄튼이 주도권을 잡았다. 맨유를 흔들고 위협했다.

다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반면 맨유는 그린우드가 해냈다. 어수선한 틈을 타 문전으로 쇄도해 결승포를 가동했다. 리버풀 전설 로비 파울러 이후 10대 선수가 리그 개막 이후 세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사우샘프턴전 무승부로 아스널과 27경기 연속 리그 원정 무패 행진 타이 기록을 세운 맨유는 이번 울버햄튼전 28경기 연속 리그 무패 행진에 성공.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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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맨유 성적표는 18승 10무다. 마지막 패배는 2020년 1월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 원정 경기였다.

솔샤르 감독 또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울버햄튼전에서 맨유 부임 이후 감독으로서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 솔샤르는 이날 승리를 포함 53승 28무 19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솔샤르의 100경기 53승 기록은 같은 기간(100경기) 맨유 내 최다 승리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퍼거슨보다 오히려 높은 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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