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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에서 컷오프까지...눈길 끈 결정적 장면 넷! - YTN

[앵커]
오늘 민주당에서는 본경선에 오를 6명의 예비후보가 추려지는데요.

채 2주가 안 되는 예비경선 기간이었지만, 후보 단일화에서 뜨거웠던 TV 토론회까지 눈길을 끄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예비경선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 등 여권 '빅2'의 등판이었습니다.

대권 '잠룡'에서 '후보'로 시작부터 '비대면' 차별화를 택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지난 1일) : 약자의 삶을 보듬어 안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열어가야 합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5일) :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지지율 1위 '이재명 따라잡기'도 분주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를 택했고, 예비후보는 아홉에서 여덟이 됐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지난달 28일) : 정권 재창출의 소명으로 깊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7월 5일까지 먼저 저희 둘이 하나가 되고….]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5일) :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네 차례 TV 토론회는 이재명 청문회를 방불케했습니다.

기본소득 때리기가 계속됐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3일) : 세출 조정 이런 거 해서 50조 원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얘기는 그야말로 무협지 수준의 이야기예요.]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지난 3일) : 본인은 못 하실지 몰라도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사생활 논란에서는 신경전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최문순 / 강원도지사 : 앞으로 바지 운운하는 이런 발언은 좀 하지 말아주시고 국민께 사과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제가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반 이재명 연대에 맞선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의 이른바 명추연대, 재미연대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지난 5일) : 윤석열 후보를 가지고 와서 우리 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원팀으로 가는 데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지난 5일) : 추미애 후보님 지원해 주셔서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국민 면접관으로 정했다 취소하고,

[김경율 /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지난 2일 / YTN 뉴스큐) : 정작 자신들과 시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저를 배척하고 / 매도하는 게 정말 공당으로서 위치가 바람직한가….]

송영길 대표가 강성지지층을 겨냥해 경고성 발언을 한 것도 논란됐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5일) :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이 되겠다.'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는 순간….]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7일 /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내부가 지금 균열 되고 있죠. 이제 당의 대표는 비주류가 아니에요.]

오늘 본경선에 올라갈 여섯 명이 결정되면 이제 민주당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내세울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는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합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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