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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던 고바야시 유키가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 1일 아시아쿼터로 미드필더 고바야시 유키(29, 등록명 유키)를 영입했다.
유키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J리그 도쿄 베르디, 주빌로 이와타 등에서 활동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헤이렌벤에서 3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을 거쳐 이번에 서울이랜드에 입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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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는 화려한 선수 경력에 걸맞게 서울 이랜드에 오기 전부터 K리그1 우승후보 팀을 포함해 J리그와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K리그2에 속한 서울 이랜드를 향해 많은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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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는 “서울 이랜드가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에 감동했기 때문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무대는 처음이지만 일본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적응에는 문제없을 것 같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 FC가 목표로 하는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실제 서울 이랜드 FC의 김은영 사무국장은 유키 영입을 위해 자필로 편지를 써 보낼 정도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편지에는 서울 이랜드 FC의 철학과 비전 등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이에 유키의 마음이 움직였고, 서울 이랜드 FC 유니폼을 입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간 K리그에는 총 30명의 일본 선수들이 활약했다. 특히 2009년부터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는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에 아시아 국적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게 해 일본인 선수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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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FC서울과 울산에서 뛰었던 에스쿠데로가 있다. 그는 2012년 서울 K리그 우승, 2018년 울산 FA컵 준우승 등에 기여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1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K리그에는 총 7명의 일본 선수들이 등록되어 있다. K리그1에서 뛰고있는 쿠니모토(전북)와 츠바사(대구)는 각각 팀의 핵심 선수다. 특히 쿠니모토는 지난해 전북에서 더블(리그,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K리그2에서는 지난해 수원FC 승격에 크게 기여했던 마사(대전)와, 주전으로 활약 중인 이와세(안산), 타무라(안양) 등이 있다.
유키는 지난 19일 열린 김천상무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통해 K리그2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 후 유키는 “나의 장점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는데 팀에 승점 1점이라도 가져올 수 있게 된 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감독님으로부터 나의 장점인 공을 받고 뿌리는 장면을 보여 달라고 주문받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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