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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리그에서 경질된 '고글맨' 다비즈, 회장은 '재앙'이라며 비난 - Goal.com

마지막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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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글맨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레전드 에드가 다비즈 ▲ 포르투갈 3부리그 올랴넨스에서 경질 ▲ 올랴넨스 회장 토레스 "선수로서 다비즈는 레전드, 감독으로서 그는 재앙이었다"며 악평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에드가 다비즈가 포르투갈 3부리그 올랴넨스 감독직에서 경질된 가운데, 올랴넨스 회장 토레스는 다비즈 선임은 재앙과 같았다며 혹평했다.

현역 시절 다비즈는 일명 고글맨 그리고 싸움닭으로 명성을 알렸다. 왕성한 활동량이 장기였다. 아약스 시절부터 이름을 알린 그는 유벤투스 레전드로 불린다. 바르셀로나에서도 호나우지뉴 파트너로서 짧고 굵직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또래 선수들과 달리 다비즈는 뒤늦게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러나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첫 클럽에서부터 감독 커리어가 꼬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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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렇다. 2021년 1월 다비즈는 포르투갈 3부리그 올랴넨스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 선임으로 내심 승격을 노렸던 올랴넨스였지만, 결국 2부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참고로 올랴넨스는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문장으로 유명한 얀 오블락의 친정팀 중 하나다.

다비즈가 지휘봉을 잡은 약 6개월가량 올랴넨스는 19경기에서 8승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석현준 전 소속팀으로도 알려진 3부리그 1위 자격으로 비토리아 세투발이 2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가운데,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도 올랴넨스는 결국 미끄러졌다.

총 네 개 팀이 자웅을 가렸던 승격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올랴넨스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헤알(승점 8점)에 승점 1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헤알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됐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다비즈는 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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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올랴넨스 회장 토레스는 다비즈 선임에 대해 '재앙'과 같은 결정이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미러'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 회장은 "다비즈 선임으로 구단은 재정적으로 좀 더 좋아지길 기대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볼 수 없었다"라면서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다비즈를 선임한 것은 재앙에 가깝다. 예상은 했지만, 우리에게는 마땅한 선택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 감독은 선수들과 유대감도 쌓지 못했다. 이 팀에 정확한 플레이 스타일을 알려주지도 않았다. 선수로서 다비즈는 분명 뛰어난 커리어를 지녔지만, 감독으로서 그의 자질과는 무관한 것 같다"라며 혹평을 이어갔다.

사진 = Getty Images / 올랴넨스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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