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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던 민생범죄 분야는? - 한겨레

전체 1582건 중 486건이 환경사범
과천시는 68%가 부동산, 가평은 하천
경기도 특사경, 민생범죄 통계 공개
지난해 경기도의 민생범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환경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범죄의 30%를 차지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1년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한 민생범죄 통계를 지난 4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과 경기 남·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통계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내에서 수사한 식품, 환경, 경제, 관광, 부동산 등 33개 분야 민생범죄 1582건의 지역별, 월별 발생 현황 등을 담았다. 범죄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환경 분야 486건, 식품 261건, 운수사업 130건, 원산지 표시 118건, 부동산 86건 등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포천시는 환경(발생범죄 151건 중 129건·85%), 화성시는 식품(137건 중 39건·29%) 관련 범죄가 가장 잦았다. 부동산 투기과열지구인 과천시의 경우, 발생범죄 28건 중 19건(68%)이 부동산 관련 범죄였다. 또 도내에서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가장 넓은 남양주시에서는 발생범죄 80건 중 15건(19%)이 개발제한구역 관련 범죄였다. 가평군에서는 발생범죄 44건 중 24건(55%)이 하천 관련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민생범죄의 범행 동기는 부주의(58.8%), 이윤 목적(26.0%), 생활비 마련(10.3%) 순으로 파악됐으며, 범죄자 연령대는 50대(33.6%), 범죄 발생 장소는 공장(28.7%), 월별 건수는 5월(13.6%) 등으로 각 분야 통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축적된 통계 자료는 특사경 수사와 공공기관의 정책수립, 민간부문 연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통계 공개 이유를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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