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1 10:18:30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넵튠이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대상 기업은 스토리타코, 비비드스튜디오, 프리티비지 3곳이며, 이 중 프리티비지는 지분 58%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스토리타코는 '메이데이메모리', '위험한 그놈들', '남자지옥', '미스틱코드' 등을 선보인 개발사로, 매출의 대부분이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신작 스토리게임을 출시 예정이며, 2020년 1분기에는 RPG 장르를 융합한 현대 판타지 기반 여성향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드스튜디오는 대표작 '썸머코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핀오프 웹소설을 연재하고 OST 앨범 '썸머코드: 내가 모르는 어제'를 발매했다. 현재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여성향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2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의 지분 19%를 각각 확보했다.
프리티비지는 2019년에 설립된 개발사로, 대표작 '러브언홀릭'을 2020년 10월 출시했으며, 지속적인 DLC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즌제를 도입해 게임 내에서 다른 형태의 게임을 연결해 IP를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프리티비지는 잡지, 드라마, 게임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여성향 게임 제작을 시도할 예정이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투자를 집행한 세 개발사 모두 게임 콘텐츠의 IP화와 여성향 게임 제작 및 서비스를 중요한 사업 전략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 이후로도 국내외 여성향 게임과 스토리게임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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