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4회 우승’ 수아레스, ATM에서 다섯 번째 우승 꿈꾼다 - Goal.com

바르셀로나에서 네 번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첫 해에 라 리가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은 어디일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라리가 3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83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 중이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은 2점 차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번시즌 라 리가 우승팀이 결정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시각 비야레알과 3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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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년만에 우승을 앞두고 있다. 2013/14시즌 이후 오랜만에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여기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현재까지 3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골, 리그 득점 4위를 기록 중이다.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는 수아레스가 개인 통산 라 리가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한다면 이적 첫 해에 다섯 번째 트로피를 올리는 영광을 안는다.

수아레스의 라 리가 첫 우승은 2014/15시즌이다.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 이적 첫 해에 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2015/16시즌 역시 2연속 우승하며 바르셀로나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5경기40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넘어 피치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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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7/18시즌, 바르셀로나가 2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올린 시즌에도 수아레스는 25골13도움을 올리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8/19시즌 역시 바르셀로나 ‘진행형 레전드’로 라 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롭게 시작한 수아레스는 본인의 라 리가 다섯 번째 우승을 앞두고 있다. 지난 37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결승골로 승리를 이끈 수아레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활약하며 팀 우승에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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