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이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용감한 형제가 출연했다.
용감한 형제는 소속사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잘 된 이후, 5년만에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았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새벽 4시,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형제는 과거 살던 집을 어머니께 드리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용감한 형제는 "차 막히면 (회사까지) 1시간 넘게 걸린다"면서 이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고급 외제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하는 용감한 형제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형제는 "면허가 없다"면서 "공황장애가 있다. 차에 앉아 있을때도 힘든데 운전을 하면 더 위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은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 상당히 높은 층고에 넓은 거실 등 화려한 실내가 공개되자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했고 용감한 형제는 "아트적인 걸 좋아한다. 화려하지만 깔끔한 느낌"이라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복층 구조에 안 살거다. 되게 외롭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지개 회원들은 "외롭고싶다"며 공감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형제는 최근 브레이브걸스 신곡 작업에 한창이었다. "6월 둘째 주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역주행 전을 회상하기도 했다. 용감한 형제는 "제가 히트곡이 많다. (브레이브걸스가 잘 되지 못했을 때) '다른 가수는 좋은 곡 주면서 소속 가수는 안 좋은 노래 준다'고 그러더라. 신경 많이 썼고 가슴 우리는 노래를 하려 했었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브레이브걸스가 긴 무명시절을 거치면서 용감한 형제는 미안함에 얼굴조차 잘 못 보게 됐다고. 그러면서 "내가 뭘 잘못했을까 고민했다"면서 "(이제는) 잘 돼서 좋다. 이제야 '그 노래 좋다'는 말을 들을 때 감동적이다. 앞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 띄우려고 방송 관계자를 5~6시간 기다린 적도 있다. 우리 아이들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유명하지 않다고 출연 확정을 해주지 않더라"면서 "자존심 상해서 울기도 했고 속 터지기도 했다"면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또 "우리 소속사 간판이고 자식같다.
성공한 제작자라는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진 용감한 형제는 새로운 꿈을 공개했다. 용감한 형제는 "은퇴 후 자선 사업을 하며 살 것"이라고 말해 응원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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