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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새 서울시장 오세훈을 도운 사람들 - 조선비즈

입력 2021.04.08 08:03 | 수정 2021.04.08 08:52

최측근으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문혜정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창근 대변인
이준석⋅김병민⋅김재섭 등 2030 유세단 이끌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면서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있던 핵심 측근들 거취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서울시에서 정무부시장, 비서실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세훈 후보 선대위에는 그가 10년 전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힘을 보탰던 인물이 다수 포진했다. 최측근은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다. 강 전 실장은 오 후보가 16대 국회의원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를 20년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캠프 공동 공보단장을 맡은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오 후보가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 출마했을 때부터 대변인을 맡아왔다. 문혜정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오 후보 캠프에 속한 몇 안 되는 여성 실무진 중 한 사람이다. 지난 총선 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이름을 올렸으나 낙선했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오 후보 캠프에서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2030 시민유세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김병민·김재섭 등 20대 국민의힘 비대위원들도 오 후보에 힘을 보탰다. 다만 이창근 위원장, 이준석 전 최고위원, 김병민·김재섭 비대위원 모두 당협 위원장직을 맡고 있어 서울시에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류관희 선거종합지원단장과 박환희 전 서울시의원도 오 후보 캠프에서 역할을 했다. 박찬구 전 시의원도 당내 경선 때부터 후보 일정 수행을 맡아온 핵심 실무진이다. 이들은 오 시장이 전임 시장이던 10년 전 서울시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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