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불편의 반대쪽에서 빛나는 성취가 태어난다" - 조선비즈

입력 2021.04.20 10:45

장애인의 날 메시지
"한 곳이 불편하다고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3월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조선DB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어느 한 곳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주, 불편의 반대쪽에서 빛나는 성취가 태어나는 것을 목격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트위터에 올린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며,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 "방역 상황에서 힘들게 견디고 계신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계신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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