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이에 소니가 힘을 보태는 모습이라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13일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45억 원)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해당 펀딩에는 소니가 2억 달러(한화 약 2,249억 원)을 투자했다. 소니는 작년 7월에도 에픽게임즈에 2억 5천만 달러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의 이번 모금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에픽게임즈와 메타버스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지지해주는 투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투자는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폴 가이즈’에서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언리얼 엔진 등 에픽게임즈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임 개발자 및 제작자에게 다양한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소니의 에픽게임즈 투자 발표와 함께 에픽게임즈의 대표 게임 ‘포트나이트’와 소니의 ‘호라이즌 제로 던’의 콜라보 이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는 4월 16일부터 호라이즌 제로 던 시리즈에 등장하는 에일로이의 의상과 다양한 아이템, 기간 한정 신규 모드가 게임 내 추가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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