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소니 '플레이 앳 홈', '호라이즌 제로 던' 포함 10종 제공 - 경향게임스

소니가 진행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 ‘플레이 앳 홈’이 혜택을 대폭 늘리고 나섰다. 앞서 ‘라쳇&클랭크’ 무료 다운로드 혜택을 제공하던 가운데, 소니는 PS4를 대표하는 독점작 가운데 하나인 ‘호라이즌 제로 던’을 포함한 총 10종의 게임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니는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캠페인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엔 PS VR 게임을 포함한 총 9종의 무료 게임 제공과 더불어, 게릴라 게임즈의 대표작 ‘호라이즌 제로 던’까지 총 10종의 무료 게임 혜택이 포함됐다.
함께 제공되는 게임 9종은 ‘레즈 인피니트’, ‘압주’, ‘더 위트니스’, ‘엔터 더 건전’, ‘서브노티카’ 등의 인기작들과 더불어, PS VR을 지원하는 ‘모스’,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페이퍼 비스트’, ‘썸퍼’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은 역시 ‘호라이즌 제로 던’의 혜택 포함 소식이다. 확장 DLC인 ‘호라이즌 제로 던: 프로즌 와일드’가 포함된 컴플리트 에디션이 이번 혜택의 대상이다. 관련해 게릴라 게임즈는 연내 PS4 및 PS5 독점작으로 후속작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혜택 포함은 후속작 판매량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플레이 앳 홈’ 캠페인은 오는 25일(현지 시각 기준)부터 실시되며, ‘호라이즌 제로 던 컴플리트 에디션’은 4월 19일부터 배포가 개시된다. 해당 캠페인은 PSN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영구적인 소장이 가능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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