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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도 3·1절 집회 곳곳에서 강행..."엄정 대응" - YTN

[앵커]
3·1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 단체의 동시다발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단체들은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밖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집회 일정에는 영향이 없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서울 전역에서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광화문 일대와 파고다 공원, 을지로 입구 등 곳곳에서 기자 회견과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광화문과 을지로 등 일대에 펜스를 설치하고 경력을 배치했는데요.

오전 상황만 보면 우려했던 돌발 상황 등은 없었습니다.

비의 영향인 탓인지 소규모 인원만 곳곳에 모여 집회한 뒤 해산하는 모습입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있고,

같은 시각 세종 문화 회관에선 자유민주국민운동이 기자 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조금 전인 정오부터 서울 파고다 공원 앞에서 3.1절 기자회견을 시작했는데요.

오후 1시 반부터는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집회를 시작으로 지하철역, 전통 시장 인근 등 서울 15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점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오후에도 집회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방역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코로나 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3·1절 도심 집회를 가급적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해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통해 감염이 확산했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집회를 진행한다면 신고한 인원 제한을 지키면서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집회 이후 식사 모임 등은 갖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도 혹시 모를 불법 집회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집회 참가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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