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팬이라서"…태연이 日 동요 스타 노노카 응원하며 올린 영상 - SBS 뉴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일본 동요 대회 스타 무라카타 노노카 양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오늘(1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인 소장하려던 영상인데 진짜 팬이라서 이러는 거예요"라며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태연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노노카의 동요 대회 곡 '강아지 순경'을 따라 불렀는데요, 태연은 노노카와 똑같은 양갈래 머리를 하고 등장해 노노카의 하이라이트 동작을 따라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태연은 '강아지 순경'의 하이라이트 부분이자 많은 팬을 양성한 '냥냥냣냥' 부분에서 팔을 뒤로 힘껏 젖혔던 노노카의 동작을 똑같이 재현하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태연은 이어 "노노카짱 내가 많이 좋아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응원해요"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태연의 응원에 노노카 측도 태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공유하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는데요, 앞서 태연은 노래 영상을 올리기 전에 노노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노노카 측은 "소녀시대 태연 님이 좋아요를 눌러주셨다. 너무 영광이고 신기하고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노노카 측은 최근 쏟아지는 관심과 인기만큼 악플에도 시달리고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요, 만 2세에 불과한 노노카를 향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악성 댓글 일부를 공개하며 "본인이 좋아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니 제발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