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성수는 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 출연해 8년 전 사망한 전처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천도재를 지낸 사실을 전했다.
김성수는 또 사업 실패 경험담을 전하며 “최근에 무한리필게장 장사를 7년 넘게 했는데 처음엔 장사가 잘되어서 한달에 몇 억씩 매출 찍고 대기손님도 200팀 이상이었다. 얼마 전에 중국 어선들이 서해안에 게를 싹쓸이 해서 타격이 컸다.
이어 “한방카페 사업도 했고, 외국에서 자전거를 수입하는 사업도 하려 했었다. 뉴질랜드 투자 이민을 위해 투자했는데 그것도 사기였다”며 혹독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김성수는 “한때 많이 벌어도 봤지만 쉰이 넘으니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게 진짜 내 것인데 하나도 없다”면서 “항상 가슴 속에 돌덩이가 하나 막혀 있는 것처럼 답답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김성수는 “쿨 다른 멤버들은 잘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이재훈의 유부남 사실을 몰랐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김성수는 “그러니까요. 저한테도 얘기하지 않았다.
이재훈은 지난해 결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고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해 가정을 꾸렸다며 “아이가 생기면서 몇 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 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했다.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happy@mk.co.kr
사진ㅣ‘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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