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인순이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못다 한 효심에 눈시울을 붉힌다.
인순이는 10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10회에서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특별한 만찬을 함께한다. 지난 방송에서 ‘새해맞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며 ‘아버지’를 열창, 강호동과 황제성의 눈물을 자아냈던 그는 늦은 밤까지 이어진 토크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가슴 속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엄마가 해줬던 고구마순 김치가 너무 먹고 싶다”며 말문을 연 인순이는 “체구는 작지만 강한, 여장부 같은 분”이라며 어머니를 추억한다.
그는 “엄마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입양을 보내지 않고 잘 견뎌줬다. 남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나와 동생을 끝까지 잘 키워줬다”며 고마워한다.
뒤이어 인순이는 “어머니가 2년 가까이 코마 상태였는데, 마지막엔 집에서 모시다가 1년 전 잡힌 스케줄을 가던 중에 임종 소식을 들었다”며 찢어지는 아픔 속에서도 무대에 올라가야 했던 상황을 전한다. “돌아가시니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한테 못해준 것만 떠올랐다”는 인순이의 고백에 ‘임강황’ 삼부자는 먹먹한 표정을 짓는다.
제작진은 “인순이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과 남달랐던 가정사를 담담하게 밝혀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며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여운을 남긴 인순이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귀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더 먹고 가’ 10회는 오는 10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더 먹고 가’ 인순이 “돌아가신 母, 날 입양 안 보내고…여장부 같은 분”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https://ift.tt/3nt84rW
엔터테인먼트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코너 몰린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학폭-갑질-학력 위조 ‘4연타’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서예지가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배우 김정현 조종설부터 학폭(학교폭력) 의혹, 스태프 갑질, 학력위조 의혹 등이 차례로 제기되면서 … Read More...
학폭·학력위조·갑질 논란 서예지 CF서 퇴출… 드라마 하차설도 - 조선일보 - 조선일보[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학폭·학력위조·갑질 논란 서예지 CF서 퇴출… 드라마 하차설도 - 조선일보 조선일보
서예… Read More...
김다은 아나 "박수홍 93년생 여친?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전문] - 한국경제김다은 아나, SNS 통해 해명 글 게재
박수홍 1993년생 여친 의혹 반박
/사진=김다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KBS 순천방송국 김다은 아나운서가 방송인 박수홍의 1993년… Read More...
김정현, 그렇게 활동이 하고 싶나…3년 만에 사과 [이슈+] - 한국경제김정현, '시간' 논란 이후 3년 만에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 입장 발표
논란은 3년 전에, '시간' 재조명은 일주일 전
김정현, 뒤늦은 사과에 "활동 미련 남았냐" 조롱
… Read More...
서예지, 광고계도 퇴출? 광고 영상·이미지 삭제 ing - 머니투데이
배우 서예지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과거 열애설이 불거진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주장이 등장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의 움직… Read More...
0 Response to "‘더 먹고 가’ 인순이 “돌아가신 母, 날 입양 안 보내고…여장부 같은 분”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