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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13세 딸' 재시, 떡잎부터 따른 미모 - SBS 뉴스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41)이 첫째딸 재시(13)와 함께 시상식 무대를 밟았다.

이동국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딸 재시와 함께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이동국은 세련된 턱시도를, 재시는 금빛 롱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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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시는 모델 지망생답게 멋진 워킹과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동국은 "딸과 함께 시상식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지 몰랐다.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재시 역시 "2년 전에 시상식에 밑에서 동생들과 같이 앉아 있었는데 시상자로 나오니까 비교가 안될 정도로 떨리고 설렌다. 2년 전에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이 시간에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고 놀랐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동국은 2007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한 뒤 그해 재시, 재아 쌍둥이를 낳았다. 이후 2013년 설아, 수아 쌍둥이를 얻었다. 겹쌍둥이를 얻는 건 10만 분의 1 확률로 알려졌다. 이후 2014년 막내 아들 시안이를 낳아 총 5자녀를 뒀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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