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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 불법 집회를 차단한 3일 오후 서울 종로1가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 부근에서 불법 집회 참가자가 경찰의 해산 요구에도 깃발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발생해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명, 국외유입 사례는 17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09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 95명, 50명, 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었다. 그 뒤 이달 1일부터는 다시 나흘째 두 자릿수(77명, 63명, 75명, 64명)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47명 가운데 3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이다. 이밖에 부산 5명, 인천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충북 1명이 확진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9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명 늘어 1825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명 늘어 105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21명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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