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889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부산 6명, 대구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남 1명, 경북 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은 8명이다.주요기사
서울에서는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0명의 입원한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나병원과 인접한 것으로 알려진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누적 30명이다. 역학조사관들은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한편 확진자 180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75명으로 현재까지 총 2만1666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5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74%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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