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에서 떠오른 윤예빈…하나원큐는 3연패
[앵커]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박신자컵은 여자프로농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인데요.
올해에는 삼성생명 윤예빈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청주에서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여사를 기리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박신자컵은 WKBL 각 팀의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KB의 심성영, BNK의 노현지 등이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습니다.
그리고 6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삼성생명 윤예빈이 주목받았습니다.
프로 5년차인 180cm의 장신가드 윤예빈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15점을 넣고 8개의 리바운드에 4.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하나원큐에 져 준우승에 그치자 윤예빈은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윤예빈/삼성생명>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 하고 싶고 삼성생명에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원큐는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에 78대65로 승리하고 이 대회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하나원큐를 이끈 가드 강계리는 대회 MVP에 올랐습니다.
강계리/하나원큐> "경기를 한번씩 치르다 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크게 생겨서 저희끼리 똘똘뭉쳐 하다보니 3연패까지 달성하게 된 거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주전 도약을 꿈꾸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청주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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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August 22, 2020 at 12: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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