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코로나 확진 197명 中 지역발생 188명… 서울·경기, 교회 중심으로 확산(종합) - 조선비즈

jabaljuba.blogspot.com
입력 2020.08.17 10:15 | 수정 2020.08.17 10:53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날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97명 발생,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55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16일 오후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기 위해 교회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남강호 기자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188명, 해외유입은 9명인 것으로 각각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9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도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과 부산, 광주는 7명, 충남에서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전·충북에서는 2명, 대구·강원·전북·경북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100명 이상 늘어 누적 2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5214명), 서울 이태원 클럽(277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에 해당된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교인과 접촉자 등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양천구의 되새김교회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각 지자체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신도가 있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여러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교회 관련 확진이 더욱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회 관련 확진 외에도 경기 양평의 마을모임과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용인 고등학교 등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의 경우 9명 중 2명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인됐다.

한편 전날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Let's block ads! (Why?)




August 17, 2020 at 08:15AM
https://ift.tt/31X9Skf

코로나 확진 197명 中 지역발생 188명… 서울·경기, 교회 중심으로 확산(종합) - 조선비즈

https://ift.tt/3hnW8pl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코로나 확진 197명 中 지역발생 188명… 서울·경기, 교회 중심으로 확산(종합) - 조선비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