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합참에서는 감시장비에 포착된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공식적인 설명을 아꼈지만, 해당 영상은 A씨가 강화도에서 택시에서 내린 후 연미정 인근 배수로로 향하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폐쇄회로(CC)TV 혹은 열상감시장비(TOD)에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합참은 A씨가 월북한 위치를 강화도 일대로 특정했다. 철책 아래에 위치한 배수로를 통해 강 또는 바다로 기어나간 다음 헤엄을 쳐 월북한 것으로 가닥잡았다. 강화도 연미정 인근 배수로에서 A씨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가방이 발견됐다.
2017년 탈북해 우리측에 귀순했던 A씨는 지난 19일쯤 월북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6일 북한 노동신문은 "월남 도주자가 3년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July 28, 2020 at 09: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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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월북자', 강화도에서 軍 감시장비에 찍혔다 - the300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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